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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건폭" 언급한 윤 대통령...'기득권 노조=조폭' 인식 / YTN

2023-02-22 5

■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종훈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

이종훈 시사평론가최진봉 성공회대 교수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첫 번째 키워드 뭔가요? 내용 영상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건폭을 완전히 근절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건설노조를 그러니까 조직폭력배에 빗대서 건폭이라고 표현한 건데.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건가요?

[이종훈]
그렇죠. 당사자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사실은 만시지탄의 감이 없지 않아 있어요. 그러니까 진작 검경이 대응을 철저하게 했어야 하는 문제인데. 서로 손대기 싫어서 기피했던 그런 사안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주요 대형 건설현장 같은 경우에는 건설 초기에 한국노총 노조원하고 민주노총 노조원하고 아예 입구에서 서로 진입을 막으면서 서로 일감을 따기 위해서 굉장히 폭력 사태가 벌어지고 이랬던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거의 관행처럼 그렇게 계속돼 왔는데 경찰도 그렇고 검찰도 그렇고 개입하기가 좀 껄끄러운 측면이 있는 거죠. 그래서 기피해 왔던. 그 바람에 사실은 이 폭력 사태가 계속 이어져 왔었는데. 이제서야 그래도 손을 본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크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반면에 노동계에서는 노조와 전쟁을 하자는 얘기냐라는 반응이더군요.

[최진봉]
일단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전체적으로 건설노조 전체를 싸잡아서 얘기하시는 건 분리할 필요가 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그런 폭력의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불법쟁의가 있으면 거기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된다고 봅니다. 예컨대 만약에 노조가 개입을 해서 특정 이권에 개입하거나 아니면 채용에 개입하거나 이러면 안 되는 거죠. 그거는 분명히 불법적인 문제니까 해결해야 될 문제지만 노조 전체가 마치 폭력집단인 것처럼 그렇게 말씀하시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그리고 노조 입장에서는 성실하게 일하는 분도 많이 있지 않겠어요, 그 안에? 그러면 그 노조원이 속한 모든 사람들이 다 마치 폭력배처럼 묘사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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